Title : 서울시 복지프로그램, 꼼꼼히 챙기세요~

서울시가 저소득층, 어린이,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들을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기편성된 3조 7274억 원의 복지예산을 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 자립 저소득층 지원 확대
 이달부터 자립의지가 있는 저소득 근로자 가구가 매월 5만~20만원을 적립하면 서울시와 민간 후원기관이 같은 금액을 추가로 적립해 이자까지 포함해 돌려준다. 올해 모집대상은 총 1400가구로,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시는 이달 중순쯤 공고를 내고 각 자치구 별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 꿈나래 통장
 만 6세 이하 아동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가 매월 3만원을 자녀의 교육자금으로 적립할 경우 서울시와 민간 후원기관이 3만원을 추가로 적립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적립기간 7년을 채우면 본인이 적립한 원금의 2배인 504만원(이자 별도)을 받을 수 있다. 올해 모집대상은 총 3000가구이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이달 중에 모집공고를 할 예정이다.

* 다둥이 행복카드
 서울시에 살고 있는 가구 중 자녀가 둘 이상이면서 막내가 만 13세 이하인 가정에 발급되는 카드다. 육아와 서점,문구, 금융, 쇼핑, 외식, 놀이시설, 미용업체 등 91개 업체 1700여개 가맹점에서 이 카드를 사용하면 평균 10~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불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청자격은 도시근로자 가구 월 평균 소득의 80% 이하, 아내의 연령이 만 44세 이하이면서 전문의로부터 시험관 아기 시술을 요하는 진단을 받은 불임 부부여야 한다. 지원액은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는 최대 510만원, 그 이상의 소득이 있는 가구는 최대 300만원이다. 관할구 보건소에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출처 : 강서양천신문 제 87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