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전문직 은퇴자 "퇴직후에도 계속 활동~"

경영노하우 전수, 의료봉사, 법률자문 등 적극 참여
희망제작소, 관련 노인단체 등 든든한 구원투수 역할
고령화 시대 고학력 전문직 일자리 마련 중요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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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관, 봉사와 취미 여가활동 기회 마련

서울 강서구 등촌4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상신)은 전문직 퇴직자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비롯해 취미, 여가 활동은 물론 캠프를 마련해 인생 후반기를 보람있게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복지관은 서울시 거주 55세 이상 은퇴자 가운데 교사나 강사, 컴퓨터 전문가, 의료 및 법조계 등 전문직 퇴직자를 모집한다. 이들은 자원봉사활동을 비롯해 취미, 여가활동, 다양한 교육 및 가족프로그램에 동참하게 된다.

자원봉사활동은 의료봉사, 법률자문, 외국어교육 등 부냥별로 나눠 퇴직자들의 전공과 소질을 살릴 수 있도록 기획한다.

또 퇴직자들의 돈독한 유대관계 형성을 위해 탁구, 등산, 바둑, 장기, 낚시 등 취미 여가활동은 물론 가족, 부부, 부자 캠프등을 마련, 건강한 가정생활을 꾸릴 수 있도록 돕는다.

복지관은 이들이 장기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복지관 2층에 사무실까지 마련했다.

등촌4종합사회복지관 정수현 사회복지사는 "어르신들이 갖고 있는 능력을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사회활동 차명를 통해 보람찬 노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2-2658-8800)

- 출처 : 제 162호 노년시대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