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강서구민 일자리 지원뱅크’ 운영

예산 5억 확보, 3월부터 ‘강서구민 일자리 지원뱅크’운영


  서울 강서구가 최근 경기 악화의 영향으로 실업을 격고 있는 주민들의 위기극복을 위해 ‘강서구민 일자리 지원 뱅크’를 운영해 일자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구는 당초 2009년도 공공근로와 행정지원 업무 등 공공서비스 분야에 2,830여개의 일자리를 마련했으나, 어려운 경기 침체 속에서 청년실업자, 구직자들이 정상적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5억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해 주민생활 안정과 위기극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일자리 지원 뱅크를 통해 선발된 인원에게는 사회복지 업무 관련 현장조사, 일반행정 및 행정 기초자료 작성, 통계 작성, 기타 일시적 행정수요 증가에 따른 업무가 부여되며, 하루 38,000원의 임금을 받고 주 5일 근무하게 된다.

구는 이를 위해 26일까지 부서별 신규 인력확충 필요사업을 확정하고
3월부터는 취업정보센터, 각 동 주민센터 내 일자리 지원창구를 개설해 2-WAY방식으로 총 500여명의 인력을 선발해 3개월 내외로 단기 채용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경제위기에 고용한파까지 가중돼 어려움을 호소하는 구민이 많다.”며 ”일자리 지원 뱅크를 통해 가계살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문의 : 주민생활지원과 (☎ 2600-6288)